2024/05/30
2024년 5월 11일, 피식대학에서 올린 영양군 방문 영상은 지역 비하로 많은 사람의 비난을 받았고, 구독자 수도 떨어졌다. 18일이 되어서야 사과문을 올리면서 비공개 처리했다.
"문제가 되었던 영양군 편은 지역의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라는 컨셉을 강조하여 촬영했고 이에 따라 콘텐츠적인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들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해당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경솔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중국 같다‘, ‘특색이 없다’, ’똥 물 이네', ‘할머니 맛’ 등 지적해 주신 모든 언급사항에 대해,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시청자 분들께 여과 없이 전달되었고 이 부분 변명의 여지 없이 모든 부분에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 드립니다." -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 내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과문에서
많은 언론에서 그들을 비난하지만, 영양군이 있는 대구·경북의 언론은 더했다. 미디어오늘이 이들의 칼럼과 사설을 정리한 기사를 냈을 정도다.
글쓰기 프로그램 '꿈꾸는 만년필' 5기 / 시집 '마음을 쓰다' 저자
비수도권에 거주하며 지역사회, 장애, 미디어 등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길 희망합니다.
보니까 영양군에 대해서 누가 '도파민 제로 시티' 라는 표현을 썼더군요. 제가 영양군 홍보실 담당자라면 이를 뒤집어서 '세로토닌 시티' 라고 영양군 홍보문구를 만들 것 같습니다.
보니까 영양군에 대해서 누가 '도파민 제로 시티' 라는 표현을 썼더군요. 제가 영양군 홍보실 담당자라면 이를 뒤집어서 '세로토닌 시티' 라고 영양군 홍보문구를 만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