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은 지금 무엇을 섬기고 있나
2024/02/02
기독교인은 교회에서 허드렛일을 도맡아 한다. 이런 일을 할 때 하느님을 섬긴다고 믿는다. 하지만, 원래 '섬김'은 목사나 교회를 위한 것이 아니다. 하느님의 백성, 즉 민중을 위한 것이다.
신도들은 교회에 권력이 없다고 믿지만, 세상 울타리에 속한 교회에도 권력이 있다. 권위있는 목사들이 신도들의 헌신을 바탕으로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는 걸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 전광훈 목사가 그 대표적인 예 중에 하나다. 예수가 아닌 목사를 섬기는 신도들을 이용해 자신의 사익과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목사들이 있는 것이다. 그런 목사들이 있기에 교회의권력은 어디가지 않는다.
한 술 더 떠서, 목사들은 그 권력을 자기 자식에게 세습하고 있다. 이 같은 세습은 돈과 권력을 숭배하는 맘몬주의와도 연결되어 있어 그 문...
경북 포항에서 나고 자랐다.나고 자란 포항에서 3곳의 대학을 중퇴했다. 3번의 대학중퇴를 결정하는 와중에도 정의당, 더불어민주당, 사회민주당이라는 진보정당을 거치며 대한민국의 진보정치와 청년정치를 경험해왔다.지금은 이 경험을 밑거름 삼아 해야할 일들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