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yun
Jungyun · 어느덧 18년차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
2023/01/09
저의 인생 게임 중 하나인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이하 라오어)의 꼼꼼한 분석에 반해 글을 남겨 봅니다.

게임의 핵심을 3가지로 나누면 내러티브, 그래픽, 플레이 메카닉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업계에선 흔히 최소 2가지는 강렬해야 게이머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하죠.

게임에 몰입하게 만드는 서사적인 매력(스토리, 캐릭터성, 세계관), 시청각적인 자극으로 한눈에 사로잡는 외형적 요소(그래픽, 음악 등), 순수하게 플레이에서 재미를 느끼는 요소(액션의 쾌감, 캐릭터 빌딩, 퍼즐의 창의성)가 모두 새롭고 완벽할 순 없지만, 게이머들이 확실한 매력 포인트를 짚어낼 수 있을 만큼 일부라도 특별하고 뛰어나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라오어>는 앞서 말한 3가지 요소 모두를 충족시킨 몇 안 되는 게임이라고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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