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정복구...를 말하던 일단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고종의 적손을 찾아 영국의 왕가의 모델처럼 세어야 한다는....

 통일이 되면 남북을 하나로 이어줄 공통 분모는 조선이라는 나라였고
그러기에 
남북으로 갈라진 세상에 하나로 이어줄 것은 조선이라는 나라였기에
 조선왕조의 후예를 세워서 왕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나름 대의 명분도 내세우며..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장하기 위해 조선의 뒤를 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조선 왕가를 복원 해야 한다......

조선의 오리지널 후계자가 누구인지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가까운 일본이나 영국의 왕가와 같은 모델이 좋을 것이다............

 이런 등등의 얘기를 그네들의 주장들이었지요...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이 조선이라는 나라의 적자이며 정통성을 이은 나라라는 게

중요한가요??

 

이렇게 말하더군요...조선 상해임시정부 그리고 대한민국....북한은 말로만 북조선이고 사실은 괴뢰정부.... ^^

 
역사를 봅시다

조선이라는 나라는 고려의 왕족들, 왕씨의 씨까지 몰살시키고

 새로 세운 나라입니다.......

 고려를 이은 나라가 아니라 고려를 뒤엎어버리고 세운 나라죠

  

그럼 우리가 이어받아야 한다는 조선의 정통성의 의미부여는 어디에 있나요??

 

하나의 나라를 세우는데 굳이 우리가 조선의 적자인 국가다 라는...
정통성을 말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그 나라가 뭘 지향하고 어떤 형태로 살아가는지의 그 국가  자체의 정체성의 문제이지

 그 이전의 나라의 적자이며 적손이라는 뼈대있는 족보의 증명이 필요하다는 말이

 말이 되는 것일까요??....

 

 그럼 질문 하나!.

우리의 과거의 나라들은

모두 우리 나라라고 합니다......

서로 치고 박고 싸우던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요....
그럼
어느 나라가 우리 민족의 적손으로 우리민족의 정통성을 이은 나라 인가요???

 

국가의 정통성이란 말도 제겐 희극으로 보입니다.....

 적자로 이어지던 왕가의 정권 계승도 우습고.......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