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용퇴론, 울림이 없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586정치인의 용퇴를 준비해야 합니다.
- 박지현, 5.25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세대교체와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 그런데...
울림이 없다. 무게도 없다.
누가 뭐래도 당의 주류인 박힌 돌 586 의원들의 용퇴를 외친 건 용기있는 일이다.
그런데 굴러온 돌 주제에 박힌 돌을 빼내려면 그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박지현에게는 그 무언가가 없다.
- 20년 전 노무현이 지역주의 타파를 기치로 부산에 국회의원 출마했을 때, 그는 무려 종로를 포기했다. 그 무게와 울림은 결국 뭇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 송영길은 당대표시절 정치 개혁을 위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시에는 울림이 있었다.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