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신영
유
윤신영 인증된 계정 , 유두호 인증된 계정
2022/06/10
[인포그래픽] 땅 위의 식량 위기, 땅 아래 토양 위기 [🌾국경을 넘은 식량 위기]
그 결과, 토양이 사라지고 있다 반복된 경작과 토지 남용으로 현재 토양은 수명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경작 가능한 토지 중 36%가 경작됐다. 인간의 활동에 따른 토양 침식은 토양 형성 속도보다 10배 빠르다. 이렇게 침식되는 토양의 무게는 매년 400억t으로 추정된다. 2020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존 방식으로 관리되는 토양의 16%는 100년 이내에 30cm의 표토가 침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토양은 특히 개발국에서 많이 발견됐다. 다만 보존을 잘 하면 39%가 1만 년까지 침식되지 않을 수 있었다. 2020년 스위스 연구팀에 따르면, 식량 생산에 따른 토양 침식은 토양 내 인을 고갈시킨다. 화학비료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거나 유기 인 관리가 힘든 아프리카와 남미, 동유럽의 고갈률이 특히 높다. 참고문헌 https://www.nature.com/scitable/knowledge/library/what-are-soils-67647639/ https://w...
윤신영
윤신영 인증된 계정 · alookso 에디터
2022/06/15
기후변화로 토양 내 미생물의 다양성도 감소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후/환경 국제정치/국제사회
토양과 관련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막 나와 내용을 요약해 덧붙입니다.


기후변화가 토양 내 미생물의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우지정 미국 오클라호마대 환경유전체학연구소 교수팀은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강수량 변화, 그리고 토지 이용에 따른 식생 감소가 토양 미생물의 생물 다양성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7년간의 실험 끝에 밝혀 미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 13일자에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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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에서 기자상을 수상한 과학전문기자입니다. 과학잡지·일간지의 과학담당과 편집장을 거쳤습니다.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인류의 기원(공저)' 등을 썼고 '스마트 브레비티' '화석맨' '왜 맛있을까' '사소한 것들의 과학' '빌트'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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