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즘 매달 매주 간혹 해고를 걱정합니다.

이태경 · 글쓰기를 좋아하는 노총각입니다.
2021/10/13
전 44살이고 중소기업 과장입니다.
연봉은 어지간한 중견기업보다 많이 받고있습니다.
일도 편하고 적성에도 딱 맞구요.....
하지만 3년전부터 해고 및 회사를 관두고 싶을만큼 스트레스 받을때가 많이 있습니다.
일보다는 우리가 납품하는 회사의 똘아이때문에 많이 힘듭니다.
내가 그동안 일하던 스타일과 패턴이있는데 이것을 전부 깨버리고 저의 권한을 대폭축소해버렸습니다.
대리경력으로 들어왔으면서 학생때와 마찬가지로 ㄱㄴㄷㄹ하나하나 묻고 따지고 말도안되는 태클을
걸더라구요.... 그리고 업무적으로 워낙 많은 손해를 봐서 회사도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제 업무권한이 축소되면서 저의 존재가치가 많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언제 해고가 될지 아님 본사로 발령이 날지 걱정입니다.
전 제고향을 떠나고 싶지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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