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0
안녕하세요, 흠좀무님:)
작성하신 중간 글에 놀이터 가도 되냐고 아이들이 물었는데 그 종이를 누가 찢었다는 슬픈 이야기가...(휴)
정말 예전에 인터넷 기사로 보면서 "애들이 뭘 잘못했다고 종이를 찢은 거야?"하고 한참 열 받았던 기억이 나는데, 다시 봐도 여전히 화가 나네요.^^*
예전에도 그러한 현상들이 있었는데 그 땐 제가 너무 어려서 몰랐던 건지, 아니면 요즘이 더 유난인 건지 참 모르겠지만 전 그냥 요즘 들어 더 구분하는 것 같아요.
직장 상사분이 목동에 사시는데 어느 날 제게 부동산 이야기를 하시면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선영아. 내가 사는 아파트는 목동의 진짜 낡은 아파튼데도 내 아파트를 기준으로 학교가 나뉘어. 그래서 그 학교에 애들을 진학 시키고 싶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이사 오고 싶...
작성하신 중간 글에 놀이터 가도 되냐고 아이들이 물었는데 그 종이를 누가 찢었다는 슬픈 이야기가...(휴)
정말 예전에 인터넷 기사로 보면서 "애들이 뭘 잘못했다고 종이를 찢은 거야?"하고 한참 열 받았던 기억이 나는데, 다시 봐도 여전히 화가 나네요.^^*
예전에도 그러한 현상들이 있었는데 그 땐 제가 너무 어려서 몰랐던 건지, 아니면 요즘이 더 유난인 건지 참 모르겠지만 전 그냥 요즘 들어 더 구분하는 것 같아요.
직장 상사분이 목동에 사시는데 어느 날 제게 부동산 이야기를 하시면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선영아. 내가 사는 아파트는 목동의 진짜 낡은 아파튼데도 내 아파트를 기준으로 학교가 나뉘어. 그래서 그 학교에 애들을 진학 시키고 싶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이사 오고 싶...
🙋 배우는게 즐겁습니다.
🙋 세상 돌아가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 특히 요즘은 재테크에 푹 빠져있어요 :)
@최선영님. 안녕하세요. 답글 감사합니다.
저 역시 아파트는 사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적인 공간 외에 놀이/돌봄/휴식 공간이 부재하거나 부족해지는 현 상황이 개탄스러워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이니까 봐주자'라는 개개인의 선의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좀 더 모둠살이를 위해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지 고민이 생겼기도 했습니다.
물론 말씀처럼, 개인의 인품을 저부터라도 좀 더 가꾸어야 할것 같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