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아파트

심심하지영
심심하지영 · 절약해서저축하는아줌마
2022/03/01
유튜브에 검색만하면 계약금10%로 아파트를 살수있는것 처럼 많이 올라와있다
믿었다..그래서 식비를 아껴가며 모았다
어제 청약당첨됐다 
잠이 안온다 
추첨하러간 신랑의 '당첨됐어' 그 카톡에 나도모르게 오열하면서 울었다 
추첨일이 오기까지 두들겼던 대출계산 
이런저런 자료들을 보면서 알게된 집값외에 들어가야할 비용들 
좋았지만 걱정이 더 컸다
그래서 눈물이 났나보다
눈물이 그치니 한숨이 나온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한숨이 나온다
대출이 잘 나올지..입주하기 전까지는 한달이 1년같을것 같다 앞으로 나에게는 22년이 남아있다 
한달이 1년이니 확확 늙어가겠지
마냥 좋지만은 않다 
뛸듯이 기쁠줄 알았는데....
인터넷에 넘쳐나는 자료랑 실제로 하는거랑은 뭔가 다르다 2% 부족한 느낌 
지금 나는 60%쯤..70%혹80? 가슴에 구멍이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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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하고 저축 하면서 힘든 기쁜 복잡한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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