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의 묘

2022/03/19
오전에 봄눈이 그냥 내린 것이 아니라 펑펑 내렸다
운행 중에 잘 관리 된 소나무의 굵은 가지에 눈이 쌓인 모습이 너무 예뻣다
저런 건 찍어야 하는데...
찍어서 공유해야 하는데...

문득 공유한다는 것이 참 예쁜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멋진 것, 아름다운 것, 독특한 것들을 접하면 사람들은 공유를 하곤 한다
그것은 아름다운 욕구이다

어떤 물건을 팔고자 할 때 '저것이 돈이 될까?'를 생각하기 보다는 '저것을 우리 이웃에게 공유하면 어떨까?'를 생각한다면 물건에 진심이 실어지지않을까?

'돈을 벌 수 있을까?'와 '공유하면 다 같이 행복할까?'의 생각의 차이가 결과에 어떤 차이를 낼지가 나도 궁금한데, 내 생활 속에서도 무엇에든 그 생각을 적용하는 습관을 가져보자는 다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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