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4
어머님 댁이 복도식 아파트인데, 복도식이다 보니 종종 밖을 바라보며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때문에 힘듭니다. 밖이 뻥 뚤린 야외가 아니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정말 창문을 열어놓으면 밑에서 담배 냄새가 그대로 다 납니다. 하물며 공용구역인 복도도 집앞이라는 이유로 금연 협조가 안되는데, 집에서 피우는 냄새가 환풍기를 통해서 난다면 이건 뭐라 따지기도 애매한 문제니, 차라리 전자담배처럼 냄새가 안나는 담배를 담배회사에서 개발해주면 어떨까요? 사실 담배연기자체에 있는 성분도 문제지만, 같이 사는 가족이 아닌이상 환풍기나 베란다를 열어둬서 나는 담배냄새만 아니면 서로 지나치게 예민해지진 않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