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적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못합니다)
(현업 다양한 실제사례 환영합니다)


부모님은 약 30년전부터 구멍가게-치킨집-김밥집-돈까스집 요식업 라인으로 계속 장사중이시다.
나는 약 2년전 배달삼겹살(개인브랜드)집을 약 3개월하다가 접었다.

배달창업의 장점은 비주류 지역의 선택과 소형평으로 월세절감이 핵심이며
테이블 상대를 하지 않기때문에 그곳에 들어가는 비용(인건비 및 매장투입비용)의 절감부분도 있다.
그래서 비교적 창업이 쉽기때문에 진입 자체가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다.
그리고 이미지메이킹을 어플로만 하기때문에 실제 정체를 노출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매장안에서 쌍욕하면서 불친절해도(위생문제는 언급하지 않겠다) 음식만 정성스럽게 배달시키면
고객들은 환호한다. 재구매한다. 대인관계나 영업에 능하지 않아도 그만인 것이다.

나는 소극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이러한 장점들을 보고 배달음식점을 창업했던 것이다.
그리고 소극적이기 때문에 직원없이 1인으로.
그리고 월 손익을 +시키지 못하고 결국 3개월만에 접었는데 망해서 접었다기보다는
건강문제가 좀 악화되서 넘기게 됐는데 실제 계속 했다면 돈을 벌었을지 잘 모르겠지만
예상 외의 난관들을 간단히 적어보고자 한다.


1. 광고비가 비싸네
배*의민족 광고비가 많이 나가는 편이다.
깃발을 꼽아서 광고하는 형태인데 그 깃발반경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여러곳에 내 가게를 알리려면 깃발을 여러개 꼽아야 한다.
요*요는 광고비는 안나갔던것 같은데 매출의 30%정도를 떼갔던것 같다.
그래서 요*요로 1인분 주문들어오면 한숨부터 나오는 것이다.
옛날에는 몸으로 열심히 찌라시를 돌리면 그만이었지만 지금은 그게 다 돈으로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