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희
지희 · 오늘도 아자~
2021/10/31
해고 당한적도 있어요 ㅠㅠ
첫직장을 계약직으로 시작했었는데.. 계약이 만료되는 달에 팀장님이 부르시더니, 이달말에 계약 종료라고 통보하시더라고요.. 휴가도 안쓰고, 진짜 열심히 일했는데..  1년치 월차 안쓴거 급여로 주지 않으니까, 인수인계 하고, 월차 다 쓰고 퇴사하라고.. 진짜 눈물나고 서럽더라고요.. 내가 도데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새로 고용하는 사람이 나보다 더 잘할거라는 확신도 없으면서..  더 황당했던건.. 제가 밀린 휴가를 사용하는 동안 회사로 전화가 오면, 전화받는 직원이 "그분은 지금 휴가중이시고 이달말로 퇴사하십니다"라고 응대를 한거에요.. 제가 해고 당했다는걸 동네방네 소문을 내서, 진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더라고요. 그후, 공부도 하고, 자격증도 취득하는 등 자기개발에 투자를 했어요. 지금은 10년째 같은 회사에 아주 잘 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 자유를 얻기위한 투자도 열심히 하고 있고요.. 해고는 내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사업주가 결정...
냥이
냥이 · 산책좋아하는 산책냥이입니다
2021/10/31
답글: 해고 당한적도 있어요 ㅠㅠ
경제/소비자+9
속상했던 경험이 있으셨네요ㅠㅠㅠ그래도 지금은 잘 이겨내신 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회사도 진짜 본인한테 잘 맞는 회사 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하루에 한두시간 있는 것도 아니고 8시간 이상 있으니까요!  앞으로 하시는 일 모두 잘 풀리길 빌겠습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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