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1/11/29
안녕하세요 멋준오빠님.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번에도 제 이야기를 쓴게 아닌가 흠칫 놀랐습니다.
저도 뭐든 미리 계획하고 염려하는 스타일이라 저도 모르게 자기합리화하여 명분을 만드는 습관을 갖고 있거든요.
와 이런 이유에서 제가 명분을 만들고 있었군요.
넘 웃기고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제가 아는분은 회사 오너이신데 사람이 그냥 싫어서 자르면서도 명분을 만들기위해 자기가 원하는 대답을 누군가에겐 계속 요구하고 그 대답을 듣고는 만족하시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제가 쓴 글중.'글은 왜 쓰는가, 돈은 왜 쓰지 않는가? 하는 의미를 계속 찾은 이유도 다른 명분이 필요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돈은 왜 쓰지않는가 하는 명분은 찾았는데 앞으로 남은 2주동안은 글을 왜 계속 쓰고있는가에 합당한 명분을 찾는데 쓰기로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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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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