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안되는거 없단다 노력하면은~~" 아침에 아이를 등교 시키는데 라디오 한 프로에서 코너 주제송이 나온다. 정말 그런가? 정말 안 되는 거 없는 건가? 노력하면? 등교하는 아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울적해졌다. 계층을 누가 나누는 건지 모르겠지만 돈이 결정한다. 학교에서는 성적으로 결정한다. 직장에선 직위로 나뉘고 급여 차이로 또 나뉜다. 더 높은 계층이라 생각하고 괜히 주눅이 든다. 힘들다. 부모의 지위, 재산에 따라 아이들의 시작이 다른 것을 보면 더 힘들다. 계층도 유지 되려면 다른 계층들이 있어야 한다 생각하며 위로 아닌 위로를 해본다. 묵묵히 하다 보면 나만의 해가 뜨겠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