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국은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수상을 필두로 한 의회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영국 왕정의 역사는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많은 영향을 줬고
영국 내부에서도 왕실의 존재 이유를 묻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위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요.
그렇지만 그 사람들이 실종되거나 처형당하는 일은 없습니다.

반면에 북한은 국명에는 무려 민주주의가 들어가고 있으며
공산주의 국가로 분류됩니다.
사회민주주의국가, 공산주의 국가를 표방하면서
혈통에 의한 권력세습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과
그에 대해 내부에서 비판을 한다는 것은
실종에서 처형까지 최악의 경우를 각오해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영국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영국 왕실이 계속 유지가 될 것인지
영연방이 계속 유지가 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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