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8/20
개정 교육과정에서 음악과의 국악 비중이 축소, 삭제될 위기에 놓였다는 보도에......교육부의 인식에 또 한 번 한탄을 하게 됩니다. 
오래 전에도 역사과목의 비중이 중등학교에서 축소되었던 과오를 범했습니다. 
역사 공부보다 국어, 영어, 수학의 비중을 늘리자는 시대적 필요?에 의해 역사 수업 시간이 줄어듬을 현장에서 보면서 우리나라 정책 입안자들의 수준과 인식에 대해서 놀란 적이 있었는데........
또 음악에서의 국악 비중을 줄인다는 것에 한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우리의 것은 좋은 것이여.'라는 모토를 수 십년을 외치면서도 정작 민족의 뿌리가 되는 역사와 국악을 홀대하다니요. 
국영수 과목을 잘 하는 똑똑이들이 우리의 민족정신과 정서를 모른다면 세계 무대에서 과연 제 역할을 다하고 국가 자긍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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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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