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에 물든 한국, 한국인 세계에서 사치품 가장 많이 지출하는 국가

얼룩커
2023/02/14
1. CNBC 기사 요약

  • 한국인의 개인 사치품 지출은 전년 대비 약 24% 증가한 16억 달러로 8인당 325달러에 달했다.
  •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들은 한국 바이어들의 명품 수요는 구매력의 증가와 겉으로 드러나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려는 욕구 모두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 투자 은행은 또한 고급 주택이 수요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한국의 아이콘을 활용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에 있는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애비뉴 백화점의 샤넬 SA 매장 창에 진열된 핸드백. 조성준 | 블룸버그 | 게티 이미지
모건스탠리는 1인당 개인 명품 지출에서 한국이 세계 1위라고 말한다. 2022년 명품에 대한 소비 지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68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1인당 약 325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양이며 모건스탠리 추산에 따르면 중국인과 미국인의 1인당 각각 55달러와 280달러를 소비하는 것보다도 높은 수치라고 전한다.

또한 몽클레르(Moncler)는 한국에서의 매출은 코로나 대유행 이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까르띠에(Cartier) 소유주인 리치몬드 그룹(Richemont Group)역시 한국에서의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한 지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도 한다.

이에 대해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명품 수요가 구매력 증가와 사회적 지위를 외적으로 과시하려는 욕구에 의해 좌우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기사에 인용된 분석가들의 보고서는 '외모와 재정적 성공은 대부분의 다른 국가보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묘사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명품 과시는 촌스러운 취향(bad taste)다' 라는 응답률이 주변국 대비 한국이 가장 낮다고도 말한다. 한국인은 22%인 반면에 이웃나라인 일본인은 45%, 중국인 또한 38%가 촌스러운 취향이라는 의견이었다.

이는 가계 순자산 증가에 의한 수요가 늘어난 부분이 있다고도 풀이한다. 한국은행 데이터를 인용하여 2021년 한국의 순자산은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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