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2
와 멋준오빠픽이라니. 이 발칙한 기획에 정성 듬뿍 담긴 픽과 설명에 엄지척을 할 수밖에 없네요. 사흘이나 걸리셨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읽으면서 내 이름도 나오나 기다린 건 안비밀입니다. 하하
제 경우 나의 제주 정착기는 정말 충동적(?)으로 감사의 느낌을 담아 쓴 거라 무방비로 썼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럼에도 네 개의 글을 연달아 쓰는 자신을 보면서 의아했는데… 대표글로 뽑아주시니 감회가 새롭군요.
이 글의 답글로 멋준오빠님 글 중에 현안픽이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좋은 글이 너무 많아 하나만 뽑는 건 못하겠네요.
이제 정말 저물어가는군요. 물론 열린 이 곳에 계속 글을 쓰러 올 것 같지만 결국 그 시간이 왔네요. 그동안 늘 진심으로 글 써주셔서 감사했어요. 늘 믿고 보게 되는 글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
제 경우 나의 제주 정착기는 정말 충동적(?)으로 감사의 느낌을 담아 쓴 거라 무방비로 썼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럼에도 네 개의 글을 연달아 쓰는 자신을 보면서 의아했는데… 대표글로 뽑아주시니 감회가 새롭군요.
이 글의 답글로 멋준오빠님 글 중에 현안픽이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좋은 글이 너무 많아 하나만 뽑는 건 못하겠네요.
이제 정말 저물어가는군요. 물론 열린 이 곳에 계속 글을 쓰러 올 것 같지만 결국 그 시간이 왔네요. 그동안 늘 진심으로 글 써주셔서 감사했어요. 늘 믿고 보게 되는 글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
누군가에게 믿고 보는 글쟁이가 된다는 건 영광이면서도 기대를 충족시켜야할 것같은 부담이 되는 칭호네요. 매번 글로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없을테니, 그저 지켜만 봐주셔도 감사드립니다.
글에서 감정이 느껴지는 건, 충동적으로 썼기 때문이 아닐까요. 감정이 정제된 보고서를 보려는 게 아니라면, 때로는 좀 충동적이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앞으로도 충동적으로 쓰고 싶어요. 그저 그렇게 감정으로만 쓰다보면 어느새 떨어져 버리는 글감에 허덕이다가 글쓰기 슬럼프가 오는 게 문제일 뿐.
때로는 정제된 모습의 글도, 충동적으로 쓰는 글도 둘다 나 자신임을 깨닫고 약간의 압박을 견뎌내며 자유롭게 글 쓰고 싶습니다. 내 글이 누군가에게 재미와 감동을 준다면, 그것 참 행복할 것같거든요.
누군가에게 믿고 보는 글쟁이가 된다는 건 영광이면서도 기대를 충족시켜야할 것같은 부담이 되는 칭호네요. 매번 글로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없을테니, 그저 지켜만 봐주셔도 감사드립니다.
글에서 감정이 느껴지는 건, 충동적으로 썼기 때문이 아닐까요. 감정이 정제된 보고서를 보려는 게 아니라면, 때로는 좀 충동적이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앞으로도 충동적으로 쓰고 싶어요. 그저 그렇게 감정으로만 쓰다보면 어느새 떨어져 버리는 글감에 허덕이다가 글쓰기 슬럼프가 오는 게 문제일 뿐.
때로는 정제된 모습의 글도, 충동적으로 쓰는 글도 둘다 나 자신임을 깨닫고 약간의 압박을 견뎌내며 자유롭게 글 쓰고 싶습니다. 내 글이 누군가에게 재미와 감동을 준다면, 그것 참 행복할 것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