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호재지역 공시가격 급등..인천 송도 59%, 시흥 72% 뛴 단지도

인형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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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4
서미숙 입력 2022. 03. 24. 09:27 수정 2022. 03. 24. 09:38 
인천·시흥·평택 등 중심으로 중저가 단지 공시가 급등 수두룩
도봉 방학 신동아1단지 42%↑, 압구정 현대도 20∼30%대 상승
커뮤니티에 "공시가격 상승 충격" 불만..보유세 낮춰도 이의신청 많을듯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로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인천, 경기지역의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시가격이 40∼50% 이상 급등한 곳이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개발 호재에다 2030 세대 등의 '패닉바잉'(공황구매)으로 집값이 오른 영향으로 공시가격이 치솟은 것이다.

서울도 대출을 낀 갭투자가 가능한 도봉구와 노원구 등의 중저가 아파트와 재건축 추진 호재가 생긴 곳의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송도 국제도시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GTX 호재지역 아파트 공시가격 급등…70%대 오르기도

24일 국토교통부의 2022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아파트값이 급등한 인천시 송도동의 경우 공시가격 상승폭이 40∼50%대에 이르는 단지들이 많았다.

송도 더샵파크애비뉴 전용 84㎡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6억1천400만원에 올해 9억7천600만원으로 59%(3억2천만원)가량 상승했다.

이 아파트 전용 95.18㎡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6억9천600만원이었는데 올해는 무려 4억원 이상 뛴 10억9천700만원으로 10억원대를 돌파했다. 상승률도 57.6%에 달한다.

송도일대 아파트값은 지난해 GTX B노선 건설과 바이오단지 건설 등의 호재로 아파트값이 다락같이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지난해 인천 아파트값은 평균 24.51% 상승했고, 특히 연수구의 아파트값은 무려 38.46% 급등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아파트 가격 변동을 바탕으로 산정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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