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김종규 · 코로나가 미운 소상공
2022/02/23
저는 특별교육(학교 선도, 학폭관련 심의대상자 교육)을 담당한지 9년째 됩니다.
제가 만났던 학생들이 지금은 20대 초중반이니 이대남, 이대녀들 이겠네요.
당시에 교육을 하면서 학생들과 젠더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남학생들이 역차별에 관한 표현을 많이 사용하였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학교에서는 부적응 또는 문제학생으로 분류되어 아마도 사회현상이나 정치적 이슈에 그리 민감하지 않을 것 같은 학생들인데도 나름대로의 의견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체감하는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학생들이 20대가 되어서 겪는 현실은 아마도 더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대녀보다는 이대남들의 반대극부적인 판단과 정서적으로 억눌린 감정에 대한 표출이 통계적 결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가시적으로...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3
팔로워 0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