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
몬스 ·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합니다.
2022/02/11
페미니즘에 대한 태도에 대해, 이재명 후보에게서 나타나는 청년 여성과 남성의 시각의 차이는 엄청나게 대조적이네요.

청년 세대의 기준이 두 후보의 대안의 폭 사이에 없다는 것도 큰 문제이지만,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건 청년 여성과 남성에서 아예 반대로 갈린 이재명 후보의 평가였는데요.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라는 말이 있듯이, 이재명 후보가 표명한 페미니즘에 대한 입장의 모호함이 오히려 각자의 입장의 반대의 축으로 이재명 후보를 밀어낸 계기가 되었던 걸까요?

남성 청년들에게는 그나마 같은 방향에 윤석열 후보가 있다는 점이 약간의 위로 또는 대안이 될 수 있어 보이는데, 여성 청년들에게는 아예 같은 방향에 있는 후보가 없다는 점이 애석하게 느껴지는 그래프네요.

정치라는 것이 왼쪽 오른쪽...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복잡계 과학에 관심이 많고, 그 중 주로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덕질 하고 있습니다.
656
팔로워 1.2K
팔로잉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