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좋은 의사는 무엇인가요? by 연아사랑희정

2024/02/16

첫 책 『기억 안아주기』에서 “작지만 확실히 나쁜 기억, 소확혐”의 개념을 등장시켰다. 소확혐이“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무언가를 해보는 것이 더 낫다”고 믿는 행동편향(action bias)과 결합할 경우 없던 병도 만들어낸다고.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나쁜 경험을 한 기억 때문에 그 일이 또 벌어질까 봐 과잉 대응을 하게 되고, 집착하게 되는 경우가 정말 많다. 일종의 손실기피다. 그로 인해 병이 아니지만 증상으로 표현되는 일들이 벌어진다. 책을 쓰기 위해 데이터를 많이 모았는데 가장 자주 예로 드는 게 아이들의 변비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겪는 사례가 책에도 등장한다. 이 증상의 일반적인 정의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할 경우 알 수 없는 이유로 복통이나 설사, 변비 같은 장 증상이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일상생활을 하는 데는 불편하지만 질병은 아니다. 의학적으로는 기능성 장 장애로 분류된다. 이 분류법에 따르면 성인의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변비 ...

연아사랑희정 · 퀸연아 광팬인 연아사랑희정입니다.

2024/02/16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좋은 의사는 무엇인가요?

건강/보건+5

저는 얼마전에 강원국 선생님의 [진짜 공부]라는 책을 읽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10대 아동이나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었는데요. 이 책에 비슷한 말들이 나와 있었지요.

친구를 사귀는 방법도 =학습, 공부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법도=학습, 공부

라는 것을 말이지요. 우리는 보통 평상시에 유치원은 누리과정의 5개영역(의사소통, 신체.건강.운동, 예술.경험, 사회관계, 탐구)을 학습하는 걸 공부라 하고 학교는 2015 개정교육과정 등 교과학습만을 학습,공부라고 여겨왔지요.

그런데 원국선생님께서는 이런 교과영역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서 친구사귀기, 친구 만드는 법, 친구의 감정 이해, 공감하기, 청소하기 등도 하나의 공부와 학습이라고 보고 있었지요. 이런 원국선생님의 말씀에 따르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