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퇴사 고민! 이런 방법은 어떠신가요? by 착한호랑이

오곡나무 · 서툴지만, 삐뚤빼뚤 끄적여봄

2023/08/28

안녕하세요 얼룩님들 저는 현재 우울증을 앓고 있는 27살 직장인입니다. 최근 우울증이 심해져서 상담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았는데 검사 결과가 생각보다 안좋게 나왔더라구요 .. 지금도 회사 근무중에 화장실로 피신나와서 글을 작성중입니다 .. 너무 고통스러워요 저는 현재 빚이 800정도 있고 우울증에 하루하루 회사다니기가 버거운 상태입니다. 1년정도 근무를 했는데 일이 익숙해져서 인지 번아웃처럼 와서 일도 자꾸만 나태하게 하게 되고 업무을 해내기가 압박적으로 다가와서 하기도 전에 지치고 힘드네요.. 그렇다고 직원들중에 저를 괴롭히거나 심적으로 힘들게 하는 시람은 없습니다. 당장 일을 관두면 뭐하지 싶고 관두고 나서 집에 있을 모습을 생각하면 그 무기력함 또한 두렵기도 하면서 일을 계속 다니자니 이 감정으로 회사에 어떻게 계속 일을 할지도 막막합니다. 저보다 인생을 오래 살아오신 경험자분들이나 오랜 우울증을 겪고 계신 분이 있다면 진지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 같은 상황이라...

착한호랑이 ·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자입니다.

2023/08/28

우울증 퇴사 고민! 이런 방법은 어떠신가요?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생활/사건사고

1. 퇴사 후가 당장 할 일도 없으시고 계획이 없으시다면 일단은 계속 다니는 것이 어떨까요?

2. 무기력함과 두렵기도 한 일을 하시면서 평소 관심있는 분야에 취미를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배드민턴, 등산, 자전거, 달리기 등 운동이 될 수도 있고
빚이 있다고 하셨는데 재테크 관련된 책도 서점에서 읽을 수도 있고
주변 지인들과 만나서 회사 뒷담화로 스트레스를 해소 하는 방법도 있고
브이로그 처럼 일상을 얼룩소에 올릴수도 있고 유튜브로 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3. 무기력한 삶은 누가 만든 것이 아니고 스스로 스스로의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퇴로를 발견하시고 그 길로 한 두 걸음 가시면 지금의 회사 생활도 안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도 똑같습니다. 모두 행복하진 않습니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