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수술 받고 일상이 회복되기까지 13

장가
장가 · 편향에서 다양함으로 바뀌는 중입니다.
2023/02/23
어제는 3급 승진자 교육을 들어온 정숙부장과 희정차장과 점심 식사를 하였다. 시간이 평소보다 조금 늦어서 가까운 식당에 가서 동태탕을 먹으려했는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자리가 가스버너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바지락칼국수를 먹었다.  '지탱'이라는 카페에서 쑥차를 마셨다. 허브차의 향이 잠시 휴식을 주는 듯하였다. 
저녁에는 2년 전에 같이 근무했던 현미부장이 승진 턱을 낸다고 하여 김 부장과 왕십리 매란방에서 만났다. 자리가 없을 것 같아서 퇴근하자 마자 부리나케 가서  자리를 잡고 톡을 보내니 식당을 못 찾아서 헤매고 있다고 하였다. 몇 분 후에 현미부장과 김부장이 차례로 왔다. 
현미부장은 2년만에 본 내 얼굴이 좋아 보인다고 다 나은 거 같다고 하였다.  코스메뉴는 좀 비싼거 같아 단품으로 먹으려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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