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채려! (퍽) 정신 채리라고! (퍽) 정신 채려! (퍽)“
2023/08/05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에게 한 행위를 못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언론과 포털에 맨위 쪽에 떴고, 뉴스에도 하루종일 나왔기 때문이다.
위계 관계 속에서 나보다 나이많은 어른(남성)에게 이런 갑질과 폭력을 당해 본 경험이 있는 모든 사람들은 그 장면에서 마치 내가 맞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을 것이다. 이것은 전형적인 ‘갑질’, ‘꼰대’라고 불릴만한 장면이었다.
그러나 처음에는 족벌언론만이 아니라 개혁언론들까지도 모두 한 목소리로 이것을 당연하고 정당한 행위처럼 보도했다. 철저히 김호일에게 감정이입해서 말이다. 그리고 이것이 초기에는 ‘말도 안된다’던 김은경 위원장이 결국 김호일 앞에 가서 고개 숙인 이유기도 하다.
진영과 정파를 떠나서 모든 언론이 김은경의 발언을 ”노인 비하“, ”노인 폄하“라고 규정했다. 그리고 김은경이 ”설화“, ”실언“, ”논란“을 일으켰다고 했다. 따라서 김은경 혁신위는 ”리스크“가 됐고 ”동력을 상실하고 좌초“했으니 ”해체“해야 한다고 했다.
물론 족벌언론들이 가장 앞장서서 매일같이 폭격을 해댔지만, 한겨레 경향도 별로 다르...
이윤보다 사람이 목적이 되는 다른 세상을 꿈꾸며 함께 배우고 토론하고 행동하길 원하는 사람입니다. <다른세상을향한연대>라는 작은 모임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 첫 책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1685718
저도 이 장면 보고 너무나 불쾌했는데, 그 점을 꼬집는 언론이 없어 황당했습니다.
나이만 먹었다고 모두가 어른은 아닙니다.
진정 언론 정상화 필요를 느낍니다~^^
저도 이 장면 보고 너무나 불쾌했는데, 그 점을 꼬집는 언론이 없어 황당했습니다.
나이만 먹었다고 모두가 어른은 아닙니다.
진정 언론 정상화 필요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