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입추
입추
입추 무렵은 벼가 한창 익어가는 때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되어야 한다.
조선 시대에는 입추가 지나서 비가 닷새 이상 계속되면 조정이나 각 고을에서는 비를 멎게 해달라는 기청제를 올렸다고 한다.
입추는 곡식이 여무는 시기이므로 이날 날씨를 보고 점친다.
입추에 하늘이 청명하면 만곡(萬穀)이 풍년이라고 여기고, 이날 비가 조금만 내리면 길하고 많이 내리면 벼가 상한다고 여긴다.
입추가 지난 뒤에는 어쩌다 늦더위가 있기도 하지만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따라서 이때부터 가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출처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입추는 24절기 중 열 세 번째 절기이다.
절기는 신기하게 어쩜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지는지 모르겠다.
절기 때마다 조상님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신기하게도 엊그제까지...
입추요?? 아직 저에게 너무 생여름이라 그래도 입추라고 하니 가을이 왠지 더 빨리 와서 날씨도 빨리 선선해질 것 같고 그러네용
어제는 바람이 선선하게 불었던거같은데 오늘은 날씨가 안도와주네요..ㅠ 바람도 안불고 구름도 없어서 뜨거운 햇볕아래에서 일했네요ㅠㅠ
요 며칠 밤에는 숨 좀 쉴만하던데 시기가 그런가 봅니다 얼른 가을이 오면 좋겠어요
아 맞아요!! 오늘 오전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불어서 깜작 놀랐어요!! 추운 바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름 드디어 가나요~
오늘 입추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선선하다는 말이 많던데.. 저는 그래도 오늘 너무 더웠답니다 ㅠㅠ
어머 오늘이 입추군요!! 그늘 진 곳은 바람이 서늘하긴 하던데 그래서 그랬나봐요~
이번주 태풍 피해 없이 지나가서 시원한 가을이 오길 바래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