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입추

깜장콩 ·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2023/08/08
입추
입추 무렵은 벼가 한창 익어가는 때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되어야 한다. 
조선 시대에는 입추가 지나서 비가 닷새 이상 계속되면 조정이나 각 고을에서는 비를 멎게 해달라는 기청제를 올렸다고 한다. 
입추는 곡식이 여무는 시기이므로 이날 날씨를 보고 점친다. 
입추에 하늘이 청명하면 만곡(萬穀)이 풍년이라고 여기고, 이날 비가 조금만 내리면 길하고 많이 내리면 벼가 상한다고 여긴다. 
입추가 지난 뒤에는 어쩌다 늦더위가 있기도 하지만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따라서 이때부터 가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출처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입추는 24절기 중 열 세 번째 절기이다. 
절기는 신기하게 어쩜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지는지 모르겠다. 
절기 때마다 조상님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신기하게도 엊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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