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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 내가 바라보는 세상
2024/12/07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며칠전 영화같은 일을 겪고 아직도 이상하다.
한 나라에 대통령이 무슨 일을 벌인 건지 어안이 벙벙한데
내가 이상한건지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살고 있다.
나는 한푼 두푼 아껴가며 하루를, 다음 달을 걱정하는데...
어떤 사람은 전국민을 잠못자게 하고 인력을 마구 사용한다.
뉴스에는 특공대같은 총을 든 무장한 군인이 유리를 깨고 국회에 들어가고
수많은 사람들이 한밤중에 국회앞에 몰려나가 있었다.
같은 나라에 살지만 다른 나라에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대통령이 무슨 짓을 해도 왜  '뒷처리는 우리가 다 알아서 해' 로 보일까.
그저 그 자리는 하고 싶은 것 다하다가 잘 퇴임만 하면 되는 자리인가보다.
이전 대통령때와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다.

내 앞가림도 잘 못하면서 나라걱정이 주제넘단 생각도 한다.
학벌도 좋고 재력도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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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곳입니다. 일기쓰기. 견뎌내기 위해 쓰는 사람. 주거임대시설에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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