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 결국의 여러 갈림길 중의 하나

여울 · 어쩌다 보니 아직도 일하고 있다
2021/11/24
나는 대학을 졸업했다. 그것도 4년제 남들이 입을 모아 좋다고 하는 대학을 졸업했다.
졸업한 후 전공을 살려서 취업에 성공을 했고, 직장에서 20년 이상 열심히 일하고 난 다음 작년에 퇴사했다. 
직장 생활 20 여년 동안 여러 번 이직과 퇴사를 반복했지만 결국 내 위치는 근로자. 개발자. 팀장. 뭐... 이런 부류 중 하나였다.
졸업장 하나는 있어야 사람 구실 하는 줄 알았고 그랬기에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도 졸업했지만, 
인생 전반을 봤을 때 큰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단지 학창시절 열심히 살았고, 성실하게 생활하여 졸업장을 받았으므로 일할 자격을 준다는 뭔가 기본값의 의미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나는 내 아이와 대학 진학에 대해 얘기한다면....
본인이 진로에 대해 또는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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