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6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러시아는 말씀하신 면에서 '자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지요.
러시아 딴에는 없거나 애매한 우크라이나 정체성을
공격적인 외교적/군사적 행보를 통해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친러 행보를 위해 자국민에 총구를 겨눈 야누코비치같은 대통령도 존재하는 등
지역/민족/정치세력 내부 정체성 문제가 복잡한 게 우크라이나 상황인데,
그런 우크라이나에 영토를 강탈하고 내전을 주도 및 개입하고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니
없는 우크라이나 민족 정체성도 생기고 있죠.
정치학에는 문외한입니다만,
민족주의 정서 형성엔 국가들 간의 경쟁과 분쟁이 크게 기여하는데
(실제로 한국 민족주의의 본격적 출발이 임진왜란이었다는 학설도 있지요)
이번 우크라이나 위기가 그 사례가 될 것 같네요.
러시아는 말씀하신 면에서 '자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지요.
러시아 딴에는 없거나 애매한 우크라이나 정체성을
공격적인 외교적/군사적 행보를 통해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친러 행보를 위해 자국민에 총구를 겨눈 야누코비치같은 대통령도 존재하는 등
지역/민족/정치세력 내부 정체성 문제가 복잡한 게 우크라이나 상황인데,
그런 우크라이나에 영토를 강탈하고 내전을 주도 및 개입하고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니
없는 우크라이나 민족 정체성도 생기고 있죠.
정치학에는 문외한입니다만,
민족주의 정서 형성엔 국가들 간의 경쟁과 분쟁이 크게 기여하는데
(실제로 한국 민족주의의 본격적 출발이 임진왜란이었다는 학설도 있지요)
이번 우크라이나 위기가 그 사례가 될 것 같네요.
중요한 주제와 관점을 거론하려는 박사과정생.
의견은 다를지라도 대화하면서 많은 걸 배우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갖고 싶습니다. 이메일: ybk0423@gmail.com
제 관점은 아니었고, 뉴욕타임즈의 통찰을 소개한 것 뿐입니다ㅎㅎ
"자살적인 행보"라는데 저도 매우 동의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정체성도 상당부분 한국전쟁을 통해 형성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제 관점은 아니었고, 뉴욕타임즈의 통찰을 소개한 것 뿐입니다ㅎㅎ
"자살적인 행보"라는데 저도 매우 동의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정체성도 상당부분 한국전쟁을 통해 형성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