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가 녹고 있다" 개미의 비명.. 98세 투자 전설의 조언은 ....?

인형곰
인형곰 · 생각과 의견을 함께해요
2022/03/16
이경은 기자 입력 2022. 03. 16. 08:16 수정 2022. 03. 16. 08:52 
[왕개미연구소] 개미군단, 올해 15조 풀매수

“주식으로 몇 백씩 손해보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으면서 양념치킨에 3000원짜리 소떡 추가는 (아까워서) 못했어요.” “집에서 한 달에 생수 12병씩 마셨는데, 오늘부터는 배달 끊고 직접 물 끓여 보리차로 마시려고요.” “도대체 누가 주식을 반토막날 때까지 그냥 두나 했는데, 그걸 제 계좌에서 봤네요.”
지난 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계좌가 녹고 있다”는 개인 투자자들의 비명이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와 코스닥 양시장에서 15조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8조8000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 치웠고,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도 6조5000억원 어치 한국 주식을 내다 팔았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개인들이 가장 많이 산 주식은 삼성전자(우선주 포함 4조5000억원)였고, 그 다음으로 네이버(1조2000억원), 카카오(1조1700억원), 현대차(1조1100억원), 삼성SDI(9500억원) 순이었다. 하지만 이들 5개 종목은 연초 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해 투자자들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 큰 게 아니다.

한국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5일 전날보다 1% 하락한 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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