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15
저는 외국생활한지 20년 훌쩍 넘었고요 지금도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내가 외국인이니까 현지인과 다르게 구별되는 건 그러려니 넘어갔었는데요 제가 제일 슬펏던건 오랜 세월동안 나는 진심으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동화되어 말도 거의 현지인 수준으로 하고 주거니 받거니 친구처럼 가족처럼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나만 그렇게 열심이었던 거예요. 결국 선택의 중요한 순간에서는 나는 그들과 별개인 "외국인"중 한 명일 뿐이더라구요. 아무리 오래 이 땅에 살았어도 현지인이 될 순 없더라고요. 근데 또 우스운건 한국에 돌아가도 또 외국인 인 것 같아요. 너무 오래 떠나 있어서 모든게 낯설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도 모르는 것도 많고 가족들하고 공유할 수 있는게 제한되어 있고. 그래서 지금은 이 두 나라를 제 안에 그...
사람이 원래 맘 나누고 살아야 정상인데 맘 주기 힘들어지면 맘이 아파지더라구요.어디에 있든 누구와 있든 몬스님은 변함없는 거니까 외국인도 아니고 한국인도 아니고 일본인도 아닌 몬스님으로 사세요. 누군가가 되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잃어버리면 혼란스러워 집니다,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결국엔 외국인이라는 말에 공감되요ㅠ 다 괜찮다가도 결국엔 외국인일 수 밖에 없는 경험을 몇 번 하다 보면, 괜히 마음 주기 힘들어지고 그런 것 같습니다..ㅎ
또 이러다가 연장 완료되면 아무 일 없었던 것 처럼 살아가겠죠..ㅎㅎ 응원 진심으료 감사드립니다.
결국엔 외국인이라는 말에 공감되요ㅠ 다 괜찮다가도 결국엔 외국인일 수 밖에 없는 경험을 몇 번 하다 보면, 괜히 마음 주기 힘들어지고 그런 것 같습니다..ㅎ
또 이러다가 연장 완료되면 아무 일 없었던 것 처럼 살아가겠죠..ㅎㅎ 응원 진심으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