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은
홈은 · 15년차 집돌이
2022/01/17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것들 중 하나가 컵홀더인 것 같아요. 저는 텀블러를 들고다녀서 쓸 일이 없지만 아이들은 종종 자기텀블러 챙기는 걸 깜빡해서 나가서 음료를 먹을 때 일회용컵을 쓰게 되는 경우가 제법 되거든요.
그럴 때마다 컵홀더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언제부턴가부터 한국에서는 컵홀더보더 일회용컵 2개를 끼워서 주는 매장들이 많아진다는 느낌이예요. 음료 한 잔에 컵 두 개라서 음료 한 잔 시켜서 애 둘한테 나눠먹이는데. 성인들은 한 잔에 컵 두 개를 그대로 쓰겠구나 싶어서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외국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요즘 뜨개컵홀더나 텀블러주머니가 인기인데 아이들것 하나씩 떠서 가방에 넣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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