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병법 - 때리는 것과 맞는 것
내가 누굴 때리는 것과 맞는 것의 차이는???
가장 큰 차이는
내가 아프거나 다치거나 죽느냐!!.....ㅜㅜ ...........가 기준이져...
배를 콘크리트 벽처럼 단련한 사람을
선빵이 최고라며 날쌔게 힘껏 주먹으로 상대 배를 친 사람이 있다면
그 선빵을 날린 사람은 진짜 때린 걸까요?? 맞은 걸까요???
그 선빵을 날린 사람은 진짜 때린 걸까요?? 맞은 걸까요???
쎄게 때릴수록 때린 사람의 손가락은 복합골절을 일으킬겁니다......손목 뼈도 성치는 않겠죠....
그런 결과적 피해를 입은 사람이 때린 걸까요???....
아니죠
배로 맞은겁니다......^^;;;
옛날 태권도를 배울 때 상단 막기나 중단 막기 하단 막기를 배웠는데
상대의 날아오는 다리를 하단 막기로 폼 나게 막았는데
왜 내 팔이 아프냐고???......
사실 중단도 아프긴 했지만.....ㅜㅜ
당시 사범님이 내가 아직 기술이 없어서 그렇다는데 이해가 안갔음....
저렇게 강하게 날라오는 발을 팔로 막는데 안 아픈 기술??
저렇게 강하게 날라오는 발을 팔로 막는데 안 아픈 기술??
태권도에서의 막기 기술은 단련이란 것과 관련이 있다는 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내가 지르는 주먹은 단지 주먹으로 치기 때문에 공격이라는 게 아니고
단련된 주먹이기에 공격이 된다는 겁니다....
내가 방어를 위해 막는 동작의 부위역시
단련된 부위로 막아서 막는거지 그 동작을 똑같이 해낸다고 방어는 아닌거지요....
아무도 내 머리 위를 내려치는 칼 아래
태권도식 상단 막기는 절대 안 하죠....
이유는 그 전의 사범님이 말씀하시던 기술과는 하등 상관이 없습니다...
막는 동시에 팔을 돌려서 상대의 공격의 타력을 흘려버려 나한테 피해가 없다???
그건 방어력이 있는 상태에서나 가능한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방어력이란
내가 방어하는 동작을 받쳐줄 단련된 힘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물렁살에 약한 뼈 민감성 피부로는 흘려보낸다해도 피부는 찢어지고
근육의 보호...
근육의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