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2/09/05
그림을 뚫어지게 봤습니다.
인공지능이 그렸다는 선입견 없이 봤어야 했는데 
일단 그림을 먼저본 몇초를 넘어 바로 글을 읽었기에
다른 느낌을 알아채기란 쉽지는 않습니다.
단지 내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 AI 에게는 영혼 이라는게 없으니
그림에게서 느껴지는 어떤 에너지가 없을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볼수 있기때문입니다.
과연 그럴지 다시한번 그 생각 지우고 그림 봅니다.
잘 그렸습니다.
근데...정말 뭔가 평평합니다.
입체적이지않고 서사가 안느껴집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해낼 무수한 기능들이
저는 영 탐탁치 않습니다.
받아들여야할텐데..
인간미 가득한 뭔가 허술하고 뭔가 애쓴 흔적이 있는
그런예술품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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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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