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과제. 교육과 민주주의 읽기 시작

그슬린나무 · 교육에 대한 고민들을 나눕니다
2022/08/03
김누리님의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를 읽었다.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이 그리 녹록하지 않으며, 앞으로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나라가 겪어온 역사를 알지 못하고는 그것을 충분히 인지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내 삶의 방향을 알기 위해서도 그러하지만, 또 내가 만나는 아이들에게 교사로서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현재 내 삶의 배경이 되고 있는 이 나라의 역사를 살피고, 그 역사의 뒤안길에 있는 내 안에 스며든 것은 무엇인지, 그것은 과연 괜찮은 것인지 질문을 던지고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두가지 공부를 병행해야 할 것 같은데, 첫째는 대한민국에 관해서다. 대한민국에 속해 있는 한 이 나라의 특수성에 의한 시대적 이데올로기와 문화가 내게 스며들지 않을 수 없다. 어떤 부분에서는 비판없이 당연하게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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