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를 줍는 이유는 한가지겠지요...생계 비용을 위해서...취미나 소일 거리로 저런 일을 하진 않을거라는 생각 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우리나라 고유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시절 번 돈 무리한 사교육비와 비싸디 비싼 집값, 주변인들 시선을 위한 고정적 지출 비용(의류, 차량, 여가, 취미생활 등등).. 여기에 이제는 많이 변화하고 있지만 자녀들 결혼 때 지원해줘야 하는 비용까지...

이렇다보니 한창 벌고 모아서 투자를 해도 시원치 않을 판국에 돈을 다 써버리니 궁핍한 노년 생활을 보내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부모가 부자면 알아서 자녀들이 부양한다고 하죠?! 노년층에 접어들어서 모아둔 자산이 없으면 자녀들에게마저 내팽겨 쳐지는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문화가 바뀌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