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씨
복사씨 · 비난의 고통을 공론화의 에너지로!
2021/10/27
네. 안 그래도 지적해주신 원 글을 읽고, 
저도 시간 여유가 되면 차근차근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는데요. 
그럴 상황이 못 되어, 그냥 지나쳤습니다.
게다가 반박하신 글이 에디터픽이 된 글과 연계된 글이라서 좀더 논의가 필요하다 여겼는데,
이렇게 김재경 님이 근거를 들어 이야기를 펼쳐주시니 머릿속에서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어떤 논의가 있을 때, 아예 신고해서 글이 사라지는 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피해자가 명백한 경우는 당연히 신고를 해야겠지만,
이런 혐오와 연관된 문제는 피상적인 용어로 이해하거나 낯선 용어로 접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가 찬찬이 들여다보고 
그 기원과 파생되는 방식을 아주 섬세히 따져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신고해버리면, 아예 생각의 기회가 사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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