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 첫 발을 내딛다

재뜰
재뜰 · 호기심천국
2022/02/26
매일 아이패드에만 투자일기를 쓰다.
얼룩소라는 다른 일기장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22.2.24(금)
휴무일이라 뭘 할지 고민하다
매일 책으로만 겪었던 경매장에 가보기로 했다
법원이라는 곳은 생소하고 무서운 곳이었다
인터넷에서 경매법정이 몇 호인지 확인하고 무작정 버스를 타고 갔다
물론 입찰할 돈은 없다.

2층
들어서자마자 대략 100명의 사람이 보였다
명함을 나눠주며 대출,인테리어,법무 홍보를 하는 사람과
경매지를 보며 분석하는사람
모든 것이 신기했다
입찰도 안 하는데 들어가도 되나…?? 3초 생각하고 경매법정에 들어섰다.

무서울 정도로 아무도 나에게 신경 쓰지 않았다
70대 할아버지부터 20대까지
너도나도 입찰받으려고 기재 표를 쓰고 있는 게 신기했다

경매보증금조차 통장에 없는 내가 초라해졌다.
`ㅇㅇ사건 입찰자는 ㅇㅇㅇ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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