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압 ·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2021/11/17
(자극적인 제목 죄송해요. 흔히 말하는 '기레기'라고 불리시는 분들의 기사 헤드라인을 표방했습니다. )

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언론을 상대로 실험을 했던 일이 기억이 납니다. 
외국인 엑스트라를 섭외해서 가짜 보도자료를 작성 후에 언론사에 배포했었는데, 팩트체크나 취재요청을 한 언론사 없이 그대로 포털에 뉴스가 노출되었던 일이 있었어요. 이 같은 실험은 미디어의 일면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기사를 쓰는 기자는 내용이 사실이든 아니든 엄청 작은 일조차 기사로 쓰고 흔히 말하는 뇌피셜을 쓰고 싶을 때는 '익명의 관계자'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단독] 혹은 [독점]과 같은 걸 붙여서 쓰거나 자극적인 단어들로 점철된 헤드라인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아요. 제가 표방한 제목처럼요. 
정보의 출처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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