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무심코 생수를 주문하다가.. by 백송이

DEBUSSY · 생각이 밤에 더 또렷해지는 얼룩커🌖

2022/02/14

생수가 떨어져가길래 생수 배달을 시키려고 검색을 했다. 요즘들어 나름 ‘환경보호를 의식 + 수질부적합 이슈’ 등을 고려하여 여러 제조처의 생수를 주문해보는 시도 중이었다. 그런데 검색을 타고타고 가다보니 생수도 No 플라스틱을 외치는 곳을 찾았다. 그 판매처의 상세페이지를 읽을 수록 이제껏 생수병의 플라스틱에서 유래된 미세플라스틱을 함께 섭취해온것 같아 마음이 불편해졌다. ‘재생가능한 종이팩’과 ‘식물성 뚜껑’ 으로 포장되어 “미세플라스틱 0%”를 외치며 나를 설득하고 있었고, 지구의 힐링을 위해 다 마신 종이팩은 매장에서 포인트나 휴지로 교환해준다길래… “어머 이건 사야해!” 왜 그동안 종이팩 생수는 생각을 못했을까! 감탄하며 어느새 주문하기 버튼을 눌렀다. 무라벨 페트병,, 미세플라스틱 제로 종이팩,, 그 다음엔 또 어떤 환경보호 마케팅으로 중무장한 생수가 나타날지 궁금하다. 사실 집에서 끓여먹는다면 환경보호 실천이 되겠지만.. 나의 게으름으론 현재 이 방법이 ...

백송이 · 상식적인 세상을 꿈꾼다

2022/02/14

답글: 무심코 생수를 주문하다가..

기후/환경 젠더/청년/교육+2

환경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분명 자연과 지구를 살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너무 잘 하고 계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라벨 생수병이 너무 깨끗하고 심플하고 예쁜 것 같아요. 오히려 깨끗하고 순수한 생수의 이미지를 더 확실하게 살려주는 것 같아요.
GS25 편의점에서는 무라벨 폐 패트병으로 편의점 유니폼을 만든다고 하네요.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친환경의 착한 소비를 확대해 나가면 지속적으로 환경을 회복시키고 환경 파괴를 늦추는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