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나는 삶에 안주하게 되었는가

김유미 ·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2021/12/03
2021년이 얼마 남지 않게 되면서, 내가 언제부터 삶에 안주하게 되었는지 자주 생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알아주는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중소기업을 다니며 나름 만족하면서 살았습니다.
해고를 걱정해본적은 단 한번도 없었구요.

- 나름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회사
- 모나지 않은 평범하고 성격좋은 직원들
- 기본 급여가 크진 않지만 매년 올라가는 연봉
- 1년에 두어번 있는 야근을 빼면 워라벨을 즐길 수 있는 칼퇴근 문화

누군가에게는 지루하게 보이겠지만 평범한 하루하루를 그냥저냥 흘려보내면서 살았습니다.

해고? 해고는 전혀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19년에 코로나가 터지고, 20년도가 지나고 21년도가 되어, 코로나로 회사가 힘들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 전에는 매년마다 신입도 들어오고 작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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