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얼룩소로 이끄신 재랑님, 인터뷰도 재미있게 또 묵직하게 잘 읽었습니다. ^^
특히 머지않아 초등학교에 갈 아이를 둔 부모로서, 방과후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베이비시터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사교육업계의 현실과 공교육체계와의 공조 제안은 크게 공감이 되었어요. 뉴욕에서 K-태권도장이 맨하튼의 바쁜 부모들에게 믿음직한 베이티시터로 각광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세상사 참 웃프다 생각만 했지 현실을 어렵게 떠받치고 있는 역동들을 조금이라도 더 낫게 풀어갈 방법까지 생각지는 못했거든요. 역시 현장에서는 책상머리서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들이 나오는구나 싶어요.
팔딱팔딱 생기와 울끈불끈 힘이 넘치는 재랑님의 글을 기다리는 독자이자, 때로 재랑님 글에서 일렁일렁 비치는 슬픔의 힘을 믿는 동료시민으로서,...
특히 머지않아 초등학교에 갈 아이를 둔 부모로서, 방과후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베이비시터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사교육업계의 현실과 공교육체계와의 공조 제안은 크게 공감이 되었어요. 뉴욕에서 K-태권도장이 맨하튼의 바쁜 부모들에게 믿음직한 베이티시터로 각광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세상사 참 웃프다 생각만 했지 현실을 어렵게 떠받치고 있는 역동들을 조금이라도 더 낫게 풀어갈 방법까지 생각지는 못했거든요. 역시 현장에서는 책상머리서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들이 나오는구나 싶어요.
팔딱팔딱 생기와 울끈불끈 힘이 넘치는 재랑님의 글을 기다리는 독자이자, 때로 재랑님 글에서 일렁일렁 비치는 슬픔의 힘을 믿는 동료시민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