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뷰] 10대에 불태운 열정, 그 이후의 이야기

alookso콘텐츠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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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프로필을 보고 여성이라고 짐작했습니다. 흐릿한 사진 속 어깨까지 늘어뜨린 단발머리만 보였기 때문일까요. 날카로운 시선을 담은 글로 상식을 깨 오던 재랑 얼룩커(이하 재랑님). 1일 서울시 은평구 한 카페에서 드디어 그를 만났습니다. 그 자리엔 말끔한 검은 양복 차림의 회사원이 있었습니다. 자연스레 프로필에 관한 질문으로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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