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 끄적거리기를 좋아하는 아줌마입니다.
2021/11/02
그 기억이 트라우마로 자리를 잡은것 같아요.
저는 큰 아이가 4살 되던 해 골목길 에서 놀던 아이가 갑자기 사라져서 2시간을  미친년 처럼 찾아다닌 적이 있어요.
아이는 이웃집에서 동네 형아를 따라 처음으로 골목길 밖까지 가서 놀다 온거였어요. 
얼마나 무섭고 힘든 두 시간 이었는지 지금도 가끔 꿈 속에서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 헤매는 꿈을 꾸곤해요. 꿈을 꾸면서도 그때의 공포가 되살아나 소름 끼치도록 무섭거든요.
어떻게 해야 이 공포가 사라질지는 모르지만 아마 누구에게나 조금씩은 다른 공포로 다가오는 트라우마는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그 때 네 살 이었던 아이가 지금은 34살 입니다.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 그것 또한 내 삶의 한 순간 이었으니 까요.
정말 꿈에서 이건 꿈이야 하고 알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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