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인데 초등학생들이 따돌립니다. 어떻게 하면 '왕따'를 피할 수 있나요?

얼룩커
2021/10/28

한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이제 겨우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집에서 부모님이 늘 바르게, 성실하게, 정의롭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이 여자아이는 1남3녀중 셋째 였습니다.

어느 한아이가 잘못을 해도 아버지는 4남매를 순서대로 앉혀놓고 늘 꾸짖었습니다.

아파도 학교에 가서 아파야했고,
성적우수상 3개와 우,수 밖에 없는 성적표를 들고와도 개근을 못했다고 야단을 듣곤 했습니다.

한번은 이 여자 아이가 학교를 가려다 말고 막 우는겁니다.

"엄마 나 학교가기 싫어! 엉~엉~. "

스쿨버스 올 시간이 다 되었는데 울고만 있는 딸아이가 답답한지 엄마는 이렇게 말했지요.

"이노무 가시내 먼 소리하노. 빨리 학교 안가나?"

그 뒤로 그 여자아이는 두번다시 엄마에게 학교가기 싫다는 말을 안했습니다.

당연히 묻지도 않는 '기기싫은 이유'에 대해서도 두번다시 입밖으로 내지 않았어요.

여러분들은 이유가 궁굼하신가요?
알려드릴까요?

여러분도 이 여자아이의 '학교가기 싫은 이유'가 듣기싫고 관심 없으시다면 '외면' 해주세요.

듣고 싶으신 분들만 귀 기울여주세요.

아이가 엄마에게 학교가기 싫다고 말했던 그날
배신감과 허무함? 그 어린나이에는 알 수 없는 감정들로 넘 우울했어요.
'왕따'를 당하고 있거든요.

발단은 이거였어요.

여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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