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들여 쓴 글은 묻히고 가볍게 적어 올린 글이 오히려 뜨는 경우가 있다는 표현이 아주 맘속 깊숙하게 들어 왔습니다^^ 비슷한 경험들을 하시는거 같아서 저도 모르게 위로 받는 느낌도 들었구요. 며칠 자료 찿고 공들여 한줄한줄 작성하고 몇번이나 수정하고 등록하고 나서도 다시 두세번씩은 수정 하고나서 글 하나 마무리 하곤 했거든요. 쉬는시간 쪼개서 그렇게 올린 글에, 나 자신은 이번 글은 맘에 든다며 스스로 만족했는데, 이런...그냥 뭍혀 버리곤 했네요. 그러고 나면 괜히 서운한 마음에 가벼운 마음으로 되는데로 올린 글에 반응이 좋을 땐 약간은 허탈한 마음도 들었답니다. 글을 잘 쓰시는 분들 같으면 늘 한결같이 좋은 반응을 얻겠지만, 저 같은 부류는 이리저리 눈돌려가며 검색어도 치고 찿아서 글을 만들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