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루시아님, 북매니악님 제가 제일 꼬마일것 같습니다! 저는 160보단..155에 가까운 키입니다ㅠㅠ그런데도 하이힐..은 진짜 일찍부터 포기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어른 흉내?내기 좋아할 때는 오히려 구두를 샀지만 그때..샀던 것도.. 5cm나 됐을까요? 그런데 그때 신었던 신발이 인생 최고 높은 신발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생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일까요..언덕인 학교를 다니면서부터 였을까요? 흠.. 아니, 생각해보니 똑같이 술 마시고 언덕있는학교 다니던 친구들은 잘 신었는데 제가 못 버틴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사회생활을 하면 좀 신어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일하면서는 더더 굽있는 구두는 꿈도 못 꾸겠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플랫만 신고 다녔습니다.  그나마도 부서를 옮기고서 부터는 블라우스+슬랙스나 통큰 바지(? 이걸 뭐라고 부르는진 모르겠습니다..)에 당당히 운동화 신고 돌아다닙니다. ㅎㅎㅎ너무 좋아요. 회의있을 땐 물론 자켓부터 낮은 구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