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댄서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2/05/23
구조적인 한계들이 있는 것 같아요.
미국도 그렇고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의 민주주의조차 탄탄해 보이지 않아요.
히틀러도 선거로 집권했잖아요.
위기가 닥치면 대중은 한편으로는 구원자를 찾고 한편으로는 분노와 두려움을 해소해 줄 희생양을 찾죠. 
정치인 욕하는 건 좋은데 내로남불로 서로 공격하는 모습 보면 우리나라도 정치에 대한 신뢰나 기대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고, 이준석 부류의 게임에 능한 정치인이 갑자기 세력을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트럼프나 젤란스키나 마크롱이나, 비주류라는 공통점은 있겠지만 그 정체가 무엇이 될지는 알기 어렵죠.
근본적으로, 대중이 엘리트보다 어리석어서가 아니라, 대중은 자기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정치 이슈를 자세히 들여다 볼 동기가 없어요. 투표의 역설에도 불구하고 투표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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