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웨이즈, 브랜드 캠페인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트렌드라이트
트렌드라이트 인증된 계정 · 깊이 있는 커머스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2024/01/19
design by 슝슝 (w/DALL-E)

우리도 브랜드 캠페인 합니다

 올웨이즈가 대대적인 브랜드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2021년 서비스 출시 이후 최초의 일인데요. 타이밍 자체는 매우 적절했다고 봅니다. 현재 올웨이즈를 둘러싼 환경들이 상당히 녹록지 않았거든요.

 2023년,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초저가 커머스가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덕분에 올웨이즈는 상반기 최고의 앱이 될 수 있었는데요. 하반기부터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라는 막강한 경쟁자가 등장하면서, 성장이 서서히 정체됩니다. 더욱이 이들은 매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흔들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올웨이즈 역시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만 했던 겁니다.

 또한 브랜드 캠페인은 올웨이즈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과거 컬리, 무신사, 지그재그 등 많은 커머스 스타트업들이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다음 단계로 성장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중 일부는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의 효과를 누리지 못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올웨이즈의 이번 캠페인은 나중에 성공적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을까요?


무언가 정리가 덜 된 느낌입니다

 이번 올웨이즈 브랜드 캠페인의 핵심은 역시나 배우 이동욱을 모델로 기용한 영상 광고입니다. 다만 전 모델 선정부터 의문이 들긴 했습니다. 최저가를 지향하는 서비스와 도회적인 비주얼의 배우가 그리 어울려 보이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그보다 더 아쉬웠던 건, 광고가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였습니다. '생활비 내리다'라는 키 카피 자체가 나쁘진 않았지만, 올웨이즈가 어떤 서비스인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고요. 무료배송, 생산자 직거래, 팀구매 등 다양한 기능들이 동시에 전달되면서, 산만한다는 인상마저 주었습니다.

 훌륭한 브랜드 캠페인은 서비스의 핵심...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국내 최대 규모의 커머스 버티컬 뉴스레터로, '사고 파는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매주 수요일 아침, 가장 신선한 트렌드를 선별하여, 업계 전문가의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함께 구독자분들의 메일함으로 전해드립니다.
144
팔로워 209
팔로잉 10